‘한국형 BIM 표준 라이브러리’ 무료 배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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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BIM 활용 예시

BIM(Building Information Modeling, 건축정보모델링)이란 3D 모델을 기반으로 물량, 공정 및 설계·유지에 관한 각종 정보를 통합적으로 생산ㆍ관리하는 건설IT 기술이다.

필수 설계요소 13종 DB 1천개 공개

활용 앱 ‘KBim D-Generator’도 배포

‘한국형 BIM 표준 라이브러리’는 설계시 자주 사용되는 건축요소(창문, 벽 등)에 대하여 한국의 실무환경에 맞는 표준속성이 탑재된 3차원 형상 데이터를 미리 제작, BIM 프로그램에 다운로드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설계요소 데이터 베이스다.

이번에 공개된 라이브러리에는 바닥, 벽, 천장, 기초, 기둥, 보, 문, 창, 커튼월, 계단, 난간, 램프 등 대표적인 건축부위 13종에 대한 1천여개(단일 라이브러리 약 700건, 복합 라이브러리 약 300건)의 데이터를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 바로 설계 프로그램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축되어 있다.

이와 더불어, 3차원인 BIM 모델에서 2차원 도면을 자동 추출하는 활용 어플리케이션(KBim D-Generator, 베타버전)도 배포하여, 평면, 입면, 단면 등 BIM을 통한 인허가용 설계도서 작성의 효율성과 정합성 등에 대해 민간의 검증과 평가를 받고 이를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아갈 계획이다.

‘KBim D-Generator’에서는 개방형 BIM 정보교환 표준 포맷인 IFC를 기반으로 개발, 인허가 단계에서 필요한 2D도면을 BIM저작도구와 상관없이 BIM모델에서 추출하는 작업이 가능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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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표준 라이브러리 활용 체계

 

이번 한국형 BIM 표준 라이브러리와 활용 앱은 국토부와 빌딩스마트협회, 경희대 산학연, 관련 업계 등이 참여한 국가 R&D인 ‘개방형 BIM기반의 건축물 설계표준 및 인프라 구축’(2013.11.∼2016.11) 사업의 성과물이다.

설계과정에서 관련 법규ㆍ에너지 성능ㆍ공사비 검토 등에 요구되는 각종 분류체계ㆍ속성정보 등을 탑재하고 있어 설계자의 데이터 편집 작업을 최소화하여 작업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, BIM 데이터의 정보체계 표준화를 통해 설계자들 간의 데이터 호환, 협업 등을 원활하게 하여 건축 설계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.

이번 공개 후 건축사ㆍ관련 업계 등의 실무 활용 검증을 통해 R&D 종료시점인 올해 11월까지 시스템을 지속 보완할 계획으로 최종 BIM 표준 라이브러리에는 총 3천200여개의 데이터와 상용 BIM 소프트웨어별 정보, 추가 어플리케이션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.

1차 공개에서는 상용 BIM 소프트웨어에서 공통사용 가능한 국제표준포맷인 IFC 포맷 및 민간 활용이 많은 상용 소프트웨어 Revit 포맷을 제공하고, 연내 주요 상용 소프트웨어 포맷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.

국토부 관계자는 “이번 공개를 통해, 그 동안 국내 BIM 활용의 걸림돌로 지적되어 온 BIM콘텐츠 부재를 상당부분 해소하고, 향후 국내 BIM기술 도입 및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, 정책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.”고 밝혔다.

▲ 표준 설계도서 추출 활용 이미지

▲ 표준 설계도서 추출 활용 이미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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